'우아한 모녀' 차예련, 김흥수와 오채이 약혼식 망쳐.. 첫 복수 시작

입력 2019-11-11 20:45   수정 2019-11-11 20:46

'우아한 모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차예련이 김흥수와 오채이의 약혼식을 막는 것으로 첫 복수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6회’에서 미연(최명길 분-정미애-캐리정)은 은하(지수원 분)과 인철(이훈 분)의 딸 유진(차예련 분)과 아들 데니정(이해우 분)이랑 귀국했다.

미연은 자신의 남편 한명호(이정훈 분)에게 화장품 특허권을 뺏은 후에 죽이고 재명(김명수 분)이 기획한 횡령 혐의로 2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출소했다. 미연은 미애와 함께 여관에서 살게 됐고 미애는 여관에서 우연이 발생한 화재로 사망하게 됐다.

경찰은 얼굴을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에서 미연의 신분증이 나오자 죽은 사람이 미연이라고 생각하고 뉴스에도 미연의 사망 소식이 나오게 됐다. 뉴스를 본 은하는미연이 화재로 사망했다고 생각했고 미연은 죽은 정미애의 신분으로 살기로 했다.

미연은 인철이 자신을 배신하고 은하와 결혼해 딸까지 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미애는 은하가 백화점에서 둘째 아이의 임신 진통으로 구급차에 실려가자 첫째 아이를 유괴했다. 은하는 첫째 딸을 유괴당하고 찾을 수 없게되고 절규를 하면서 힘들어했고 인철은 격분했다.

30년 후, 미연은 정미애의 신분으로 캐리 정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은하의 딸 유진과 함께 귀국을 하게 됐다. 미연은 “벌써 30년 만이네”라고 했고 유진과 데니 정은 은하의 둘째딸 세라(오채이)와 재명의 아들 해준(김흥수)의 약혼식 기사를 보게 됐다.

재명는 누군가가 밀어버린 얼음 조각에 의해 다치게 되고 인철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망가지는 사고를 당한다. 유진은 미연에게 “엄마는 우아하게 있어라. 내가 복수하겠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우아한 모녀’는 어수선 PD 연출, 오상희 극본으로 100부작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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